새차증후군 조심…내장재에 유독성 물질

기산협 보도자료

새차증후군 조심…내장재에 유독성 물질

기산협 0 4442
새집증후군에 이어 새차증후군도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새차증후군은 자동차 내장재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자재와 페인트, 접착제가 실내환경을 오염시켜 차를 탈 때마다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심지어 출고된 지 1개월이 지난 승용차의 경우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5.55ppm으로 기준치보다 무려 14배가량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도입으로 친환경 건축자재의 사용이 법적으로 의무화되고 있지만 자동차의 경우 관련 규제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다양한 새차증후군 관련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업계도 새차증후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웰빙기능을 갖춘 차량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새차증후군 서비스를 선보인 주거환경개선서비스 업체 그린베어 김효근 사장은 “새차의 경우 새집증후군보다 인체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며 “차를 탈 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거나 머리가 아프다면 일단 새차증후군으로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