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질병 예방 ‘맡겨주세요’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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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08:20
증가하는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해 노동부 안양지청이 관내 산업현장의 간호사들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지청장 박준택)은 최근 엘지전선(주) 안양연구소 등 관내 대기업에서 전담 보건관리자로 활동 중인 간호사 13명이 참석한 자리를 마련,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해사례 및 예방기법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이 연구한 업무상질병 예방기법은 보건관리자가 없는 50인 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이나 전담 보건관리자가 아닌 겸임 보건관리 또는 대행기관을 통한 보건관리를 받는 300인 미만 사업장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 안양지청은 업무상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건강진단을 통해 개인이 보유한 질병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근로자를 최일선에서 대면해온 간호사들을 통해 노동강도, 적정한 작업배치 등을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경력 10년 이상인 지역 보건관리의 베테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지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내에 자체적인 보건관리자 모임이 있었으나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모임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안양지청은 정책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지청이 올해 상반기까지 산업재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계질환 등 업무상질병으로 인한 재해자가 1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지청장 박준택)은 최근 엘지전선(주) 안양연구소 등 관내 대기업에서 전담 보건관리자로 활동 중인 간호사 13명이 참석한 자리를 마련,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해사례 및 예방기법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이 연구한 업무상질병 예방기법은 보건관리자가 없는 50인 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이나 전담 보건관리자가 아닌 겸임 보건관리 또는 대행기관을 통한 보건관리를 받는 300인 미만 사업장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 안양지청은 업무상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건강진단을 통해 개인이 보유한 질병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근로자를 최일선에서 대면해온 간호사들을 통해 노동강도, 적정한 작업배치 등을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경력 10년 이상인 지역 보건관리의 베테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지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내에 자체적인 보건관리자 모임이 있었으나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모임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안양지청은 정책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지청이 올해 상반기까지 산업재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계질환 등 업무상질병으로 인한 재해자가 1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