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회 30초 손씻기 항생제 줄이기 첫걸음

기산협 보도자료

하루 8회 30초 손씻기 항생제 줄이기 첫걸음

기산협 0 4709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일단 질병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질병에 걸리지 않는 가장 쉬운 길은 바로 손씻기다. 병원균은 사실 우리 생활 속에 거의 모든 곳에 있는 만큼 가장 많이 외부와 접촉하는 손은 균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는 것, 제대로 씻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외출이나 화장실 다녀온 후 외에도 렌즈 착용하기 전, 돈을 만진 후, 음식을 먹기 전, 코를 풀거나 만진 후, 쓰레기를 만진 후, 아기를 돌보기 전, 애완동물을 만진 후에도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또 일과 업무 중에도 손이 더러워졌다고 느끼면 손을 바로 씻는 게 좋다.

손을 제대로 씻는 방법은 먼저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손과 팔을 적시고 충분한 양의 비누를 묻혀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양 손바닥을 골고루 문지른다. 이어 손가락을 깍지 낀 상태에서 양 손바닥을 닦는다. 이어 한 손을 깍지 낀 상태로 돌리며 씻고 반대편 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쥐고 씻는다. 손톱 밑도 주의해서 씻어야 한다. 손 씻는 시간은 최소 30초 이상이 좋다. 다 씻은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기를 깨끗이 씻어내고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면 된다.

일반 비누는 거의 모든 균을 죽일 수 있지만 최근에는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손 세정 전문세제가 나와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시는 최근 하루 8번 30초씩 손을 씻자는 `1830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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