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 입점 사업장 보건관리 당부

기산협 보도자료

CJ푸드 입점 사업장 보건관리 당부

기산협 0 4321
노동부, 전국 176곳 주의공문 발송


최근 발생한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과 관련, 사업장에서의 급식에도 예방조치가 내려졌다.
노동부는 식중독 사태 직후인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근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음식을 공급한 CJ푸드시스템이 입점함 사업장 명단을 받아 주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문이 발송된 사업장은 총 176개소로 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서 근로자 보건교육 실시,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지침 준수, 개인위생 강화 등 질병관리를 철저히 하고 아울러 식중독 등 발병시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같은 조치는 학교에서의 집단 식중독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만큼 사업장 차원에서도 식중독 사례가 있는지 환자발생 조사·신고를 통해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아직까지 CJ푸드시스템의 점포가 입점한 사업장에서의 식중독 발생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산업보건환경팀 관계자는 “노동부 차원에서는 이번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는 없지만 보건복지부가 사업장 명단을 송부한 만큼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막는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CJ푸드시스템 위탁급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학교급식소 등 30개소에서 2348명의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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