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질환 발생 사업장 81% 법위반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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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07:56
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지청장 박준택)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올해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한 사업장 37개소에 대해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 결과 30개사에서 총 71건의 법위반을 적발해 시정토록 했다고 최근 밝혔다.
법 위반 내용을 보면 주로 유해위험요인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예방조치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이같은 결과는 사업장의 자체적인 예방활동에 대한 무관심이 표출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안양지청 관내에서 근골격계질환을 포함한 업무상질병자 수는 총 1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의 경우 반복되는 작업강도가 장시간 누적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질환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양지역 사업장 구조가 소규모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대부분이 보건관리자를 두고 있지 않는 등 열악한 환경이지만 워낙 그 수가 많아 노동부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여인형 안양지청 산업안전과장은 “가장 큰 문제는 근골격계질환을 유발하는 작업이 특정 업종에 한정되지 않고 그만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폭이 넓다는 것”이라며 “사업장 자체적인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지청은 앞으로 위험요인이 높은 사업장을 위주로 점검 등 행정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사업장에서 자체적 개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산업안전공단이나 민간단체를 활용, 자료 보급 및 기술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법 위반 내용을 보면 주로 유해위험요인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예방조치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이같은 결과는 사업장의 자체적인 예방활동에 대한 무관심이 표출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안양지청 관내에서 근골격계질환을 포함한 업무상질병자 수는 총 1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의 경우 반복되는 작업강도가 장시간 누적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질환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양지역 사업장 구조가 소규모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대부분이 보건관리자를 두고 있지 않는 등 열악한 환경이지만 워낙 그 수가 많아 노동부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여인형 안양지청 산업안전과장은 “가장 큰 문제는 근골격계질환을 유발하는 작업이 특정 업종에 한정되지 않고 그만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폭이 넓다는 것”이라며 “사업장 자체적인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지청은 앞으로 위험요인이 높은 사업장을 위주로 점검 등 행정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사업장에서 자체적 개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산업안전공단이나 민간단체를 활용, 자료 보급 및 기술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